올 겨울 가볼만한 국내 숨은명소&맛집
매년 찾아오는 겨울이지만 우리는 매번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다닙니다. 이번 겨울엔 어떤 곳으로 떠나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지금 소개할 장소들에 주목해보세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명소와 맛집이랍니다.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경상도 겨울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5 (남해편)
2021년 새해 첫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바로 경상남도 남해다. 부산에서는 차로 2시간 거리면 갈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당일치기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서울에서도 KTX나 SRT를 이용하면 3시간이면 충분히 이동할 수 있기에 그리 먼 지방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남쪽 바다라서 그런지 바람이 매우 매섭게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다. 게다가 날씨마저 흐려서 파란 하늘조차 보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바닷가 풍경만으로도 힐링하기엔 충분했다. 아직 경남 남해군 쪽으로는 한 번도 와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하루 일정으로라도 꼭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이번 겨울여행지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남해로 결정했다. 마침 친구 부부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우리 넷이서 오붓하게 다녀왔다. 먼저 도착하자마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독일마을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메뉴는 멸치쌈밥이었는데 비린 맛없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입맛에 잘 맞았다. 다만 가격 대비 양이 적은 편이어서 살짝 아쉬웠다. 다음 코스는 원예예술촌이었다. 이곳은 각 나라별 테마 정원 및 주택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인데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이긴 해도 볼거리가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보리암이었다.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해있어서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지만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상주 은모래비치였는데 흐린 날씨 탓에 제대로 구경하진 못했다. 대신 파도 소리 들으면서 산책하듯 가볍게 거닐었다. 이렇게 1박 2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보내고 돌아왔다.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전라도 겨울여행지 추천)
국내도 해외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 많다. 전라남도 여수·순천 일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읍성 모습 그대로 보존된 마을인데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다.
순천만 습지 갈대밭 사이 데크 산책로는 일몰 명소이며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S자 물길 풍광 또한 일품이다. 광양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야경은 홍콩 빅토리아 피크 야경처럼 아름답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장 노란 꽃물결 속 봄기운을 만끽하며 지리산 노고단 설경 감상하기 좋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나무터널 숲길 따라 힐링 걷기 코스로 제격이다. 화순 운주사 와불 천불천탑 신비로운 분위기 느끼며 미륵세상 꿈꾸기 좋다.
장성 백양사 쌍계루 반영 사진 찍기 좋고 가을 단풍 들면 내장산보다 더 화려하다. 해남 땅끝마을 모노레일 타고 한반도 최남단 섬 갈두산 사자봉 정상 올라 다도해 전경 바라보기 좋다. 완도 청산도 유채꽃 만발한 4월 청보리 일렁이는 5월 황금 들녘 펼쳐지는 9월 슬로시티 느린 섬 여행 떠나기 좋다. 강진 다산초당 사색의 길 걸으며 정약용 유배생활 흔적 더듬고 영랑 생가 시문학파 기념관 관람 후 김영랑 시인의 감성 느껴보기 좋다. 남도 답사 1번지 전남지역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먼저 목포 유달산 일등바위입니다. 해발 228m 높이로 기암괴석과 절벽이 많아 경치가 빼어납니다. 다음은 진도타워입니다. 명량대첩 승전지 울돌목 위에 세워진 타워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세 번째는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입니다. 초록빛 차나무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CF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네 번째는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입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삼림욕 즐기기 좋습니다. 다섯 번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체험학습 장소입니다. 여섯 번째는 신안 천사대교입니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 육지와 연결시켜주는 다리입니다. 일곱 번째는 무안 회산백련지입니다. 동양 최대 규모 연꽃 자생지로 매년 여름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여덟 번째는 함평 나비축제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비 구경 및 생태체험 학습장소로 추천합니다. 아홉 번째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이 환상적입니다. 열 번째는 영암 월출산 구름다리입니다. 산 전체가 수석 전시장 같습니다. 열한 번째는 광주 무등산 서석대입니다. 주상절리대가 발달하여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열두 번째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입니다. 증기기관차 탑승하면 추억여행 떠날 수 있습니다. 열세 번째는 나주 금성관입니다. 고려 시대 건축물로 국보 제2호입니다. 열네 번째는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전통문화 체험공간이자 먹거리 천국입니다. 열다섯 번째는 고창 선운사 동백꽃입니다. 3월 하순경 만개하는데 붉은 자태가 매혹적입니다. 열여섯 번째는 정읍 내장산 단풍입니다. 11월 초순경 절정을 이루는데 형형색색 오색단풍이 황홀합니다. 열일곱 번째는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입니다. 수령 150년 이상 된 아름드리나무 군락지가 울창합니다. 열여덟 번째는 완주 송광사 벚꽃길입니다. 흩날리는 벚꽃잎 맞으며 드라이브하기 좋습니다. 열아홉 번째는 진안 마이산 탑사입니다. 돌탑 80여 기가 있는데 태풍에도 끄떡없습니다. 스무 번째는 남원 광한루원입니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입니다. 스물한 번째는 임실 치즈테마파크입니다. 유럽풍 건물과 이국적인 정원이 눈길을 끕니다. 스물두 번째는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입니다.